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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성격유형 조향 클래스 체험>

청년방송국(GBS) 3기 기자단 김하진

안녕하세요. 오늘 저는 조금 특별한 체험을 하고 왔습니다. 바로 광주시 청년지원센터 더 누림 플랫폼에서 구성한 MBTI 성격유형을 기반으로 나만의 향수를 만들 수 있는 ‘MBTI 향수 만들기 원데이클래스’에 참여한 것인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단순히 향수를 만드는 것을 넘어 자기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프로그램은 MBTI 성격유형 테스트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미 제 MBTI 유형을 알고 있었지만, 다시 한 번 테스트를 통해 확인하는 과정은 재미있었습니다. 이후 각 성격유형에 어울리는 향료들을 소개받았는데 예를 들어 더 내향적인 유형에게는 따뜻하고 포근한 향을, 외향적인 유형에게는 에너지가 넘치고 생동감 있는 향을 추천해 주셨죠.

향료 선택 후에는 실제 향수 제조 과정으로 넘어갔습니다. 이때 제가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각자의 성격유형에 맞춰 추천받은 향료들을 기반으로 하되, 개인의 취향에 따라 얼마든지 변형하고 실험할 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이 과정에서 저는 제 성격뿐만 아니라, 제가 평소에 어떤 향들에 끌리는지도 더 깊이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 MBTI 유형에 제안된 향료들 사이에서 몇 가지를 선택했고, 그다음은 자유롭게 나만의 향수를 조합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강사님께서 하나하나 친절하게 조언을 주셨고, 때로는 제가 생각지도 못한 조합을 제안해 주기도 했습니다.

제작 과정에서는 각자 다양한 향료를 조합해 보며 여러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고, 때로는 예상치 못한 향의 조화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저만의 향수를 완성했을 때, 그 성취감과 만족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어요. 제가 직접 선택하고 조합한 향료들이 어우러져 탄생한 향수는, 제 성격과 취향을 반영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작품이었습니다.

마침내 나만의 향수가 완성되었을 때의 그 느낌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제 손으로 직접 만든 향수라 그런지, 더욱 특별하고 의미 있는 것 같았습니다. 향기를 맡을 때마다, 그날의 경험과 저 자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저는 향수 만들기의 기술뿐만 아니라, 자신의 성격을 향료와 결합하여 표현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같은 클래스에 참여한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MBTI 유형과 그에 어울리는 향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어요.

이런 특별한 경험을 찾고 계신다면, MBTI를 이용한 향수 만들기 원데이클래스는 분명히 만족스러운 활동이 될 것 같아요. 자신만의 독특한 향수를 만들며, 동시에 자기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으니까요.

이상으로, MBTI와 향기의 만남이라는 특별한 경험에 대한 개인적인 후기였습니다.

특별한 하루를 선사해 주신 강사님과 프로그램 기획에 힘써주신 광주시 더 누림 플랫폼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만족스러웠던 오늘의 조향 클래스처럼 계속해서 생겨날 앞으로의 프로그램들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