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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엔 장미를…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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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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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엔 장미꽃을…⑵

청년방송국(GBS) 3기 기자단 이지현


다양한 단체 속에서도 광주시 재향군인회 여성회가 눈에 띄었는데요

바로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여성회의 광주시 지회입니다

군인 하면 보통 남성이 떠오를 테지만, 여군의 존재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향군여성회는 애국, 명예, 친목을 목표로 모인 봉사 단체로서 

여군 출신의 대한민국 국민이 모인 단체입니다


광주시 재향군인회 여성회의 회원 수가 31명이라니

광주시민으로서 자랑스럽고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예전 직장 동료 중에 예비역 공군 대위도 있었기에 저에게는 낯선 느낌이 크지는 않았지만 

아무래도 아직까지는 익숙하지 않은 게 사실이기는 합니다.

 올해 임관한 학군장교(ROTC)2,776명인데 이 중 여군은 362명으로 임관 장교 중 13%에 해당한다고 하니,

 앞으로도 여군에 대한 기대감과 직업군인으로서 여성들의 역할 역시 더 커질 것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다시 더 넓은 세상으로 돌아가서, UN에서 세계 여성의 날을 지정할 때 세계 여성의 업적을 

축하하기 위한다는 목적도 있었는데요위대한 업적을 남긴 세계 여성들 몇 명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요즘 정부와 의사들 사이에 뜨거운 감자인 의료대란으로 전국 병원에서 의료 파업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이쯤에서 나이팅게일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영국은 1854년 러시아와 오스만 제국 간 일어난 

크림전쟁에 부상병을 간호하기 위한 자원봉사대를 조직하여 급파했는데 

이 자원봉사대에 나이팅게일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지금은 간호사로서 가장 이름이 알려져 있지만 그는 당시 열악한 환경에서 간호나 치료보다는 

청소와 세탁조리 같은 허드렛일부터 처리해야 했다고 하는데요

혼란의 전시 속에서도 야전병원의 체계를 세워가는 일에 몰입했고 

그가 등장한 지 6개월 만에 야전병원의 운영이 원활해지고 

철저한 위생관리 덕분에 환자의 사망률도 뚝 떨어졌다고 합니다

역시 현대 간호학의 창시자이며 군 의료 개혁의 선구자라 할 만합니다.

 


다음은 퀴리 부인으로 잘 알려진 마리 퀴리입니다

프랑스의 물리학자화학자인 그는 남편과 함께 방사능 연구를 하여 

최초의 방사선 원소인 폴로늄과 라듐을 발견했습니다

이 발견으로 핵물리학의 발전을 위한 기초를 제공함은 물론원자로의 개발 및 암 치료를 위한 

방사선 치료와 제2차 세계대전 동안 원자 폭탄의 개발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그의 출생지인 폴란드의 바르샤바에서는 당시 여성이 고등교육을 받을 수 없었던 때라서

그는 열심히 일한 돈을 모아 파리로 유학을 와서 엄청난 업적을 세웠기에 더욱 위대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내 여성 위인으로 광주시에서 매년 문화제를 열기도 하는 허난설헌입니다

제가 작년에 GBS 2기 기자단으로서 3회 허난설헌 문화제 방문 후기☜를 작성하기도 했는데요.

 


포털 N사의 지식백과사전에 따르면허난설헌은 1563년 강릉에서 태어난 조선 중기의 여류시인입니다

본명은 초희로난설헌은 호입니다

남동생은 바로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소설인 홍길동전을 지은 허균입니다.



허난설헌이 작품 활동을 하기에는 당시의 풍습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작품을 많이 남기지는 못했다고 하는데요

대표작 중 하나인 곡자(哭子)는 사랑하는 자식 둘을 잃고 그 슬픔을 노래한 한시인데요

초월읍 지월리에 그의 묘가 있는데곡자에 등장한 두 자녀의 묘가 허난설헌 묘 좌측에 있다고 합니다.




끝으로 영화 한 편 추천하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바로 히든 피겨스(Hidden Figures)라는 영화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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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포스터에도 쓰여있는 Based on the untold true story, 즉 알려지지 않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국내에서는 2017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천재 수학자인 캐서린프로그래머 도로시

엔지니어 메리라는 세 흑인 여성이 NASA 최초의 우주궤도 비행 프로젝트에 선발되는 과정과 

선발되어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일어나는 과정 속의 에피소드를 영화로 만든 것인데요

주인공 세 명의 흑인 여성 모두 실제로 존재하는 인물입니다



1950년 대 당시 미국에서 흑인과 여성이라는 틀에서 겪은 어려움과 환경 속에서도 

엄청난 성과를 보여주는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당시 시대상에 혀를 차면서도 장벽을 깨부수고 아폴로 11호 프로젝트에서 

큰 역할을 해내는 주인공들의 모습에 절로 박수를 치게 되는 영화입니다.

 


여성과 인종 등 차별의 장벽 앞에서도 모두 장벽을 넘어 더욱 높게 뛰어나가는 세상을 꿈꾸며 

이만 세계 여성의 날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본 글은 GBS 3기 이지현 기자가 작성한 것으로광주시 청년지원센터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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