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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엔 장미를…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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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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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엔 장미꽃을


청년방송국(GBS) 3기 기자단 이지현



저는 지난해 GBS 2기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늘 머릿속에 기사 주제를 고민하며 

원고 작성 한 달 전부터 주제를 선정하고 관련 모습을 촬영하면서 광주시 주변을 살펴왔었습니다.



하지만 수료증을 받은 이후로 한 해 동안 버릇처럼 해오던 주제 선정에 대한 고민은 저 멀리 사라져버리고  

기자단을 잊고 지내왔던 것이었습니다



아뿔싸, 3기 기자단에 선정된 이후에 그 버릇을 되찾아왔어야 했는데… 

오리엔테이션 당일에서야 생각이 난 거 있죠?!



급하게 캘린더를 보고 광주 시청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어떤 주제로 할지 고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캘린더에 적힌 블로그 글쓰기 특강’. 

이 특강 후기로 주제를 정해서 해야겠구나생각하면서 당당히 주제로 선정을 했습니다

그러나... 콘텐츠 제출기한 이후 열리는 특강 일정에 한숨을 내쉬며 다른 주제를 찾아야 했죠

다시 캘린더를 확인했습니다.



~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이라고 제가 적어놨더라고요

이거다! ‘세계 여성의 날을 주제로 적어보자고 하면서 단원들에게 주제 변경을 알리고 

주제에 맞는 내용을 윤곽을 잡기 시작했습니다.

 


청년 여러분, 3월의 기념일 하면… 어떤 날이 떠오르시나요?

일단 쉬는 날인 3.1절이 떠오를 테고 그다음은 3.14 화이트데이인가요?



하지만 이 포스팅을 읽고 난 후부터는 앞으로 3월의 기념일에 “3.8 세계 여성의 날도 떠오르실 겁니다.

왜냐하면 제가 자세하면서도 재미있게 소개할 거니까요~



세계 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 3월 8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미국 뉴욕의 럿거스 광장에 모인 15,000여 명의 여성 노동자들은 열악한 작업장에서 화재로 불타 숨진 여성들을 기리면서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Bread for All, and Rose, Too)”고 외치며 생존권과 참정권을 쟁취하기 위한 시위를 벌인 데서 시작되었습니다남성 노동자들의 임금에 비해 턱없이 적은 임금을 받았던 여성들은 생존권을 의미하는 빵과참정권을 의미하는 장미를 달라며 시위를 벌인 것입니다.

 


미국조차도 여성의 참정권을 1920년이 되어서야 보장되었다고 하는데요,

겨우 100여 년 밖에 되지 않았다고 하니 놀랍지 않나요

1908년 15,000여 명의 여성 노동자들이 모여 벌인 시위 이후로도 12년이 더 걸렸습니다

그 12년이란 시간 속에서 아마도 여성들은 생존권과 참정권을 요구하는 시위를 계속 벌였겠죠.

 


1909년 2월 28일 미국에서 전국 여성의 날을 선포하고

1910년 국제 여성노동자 회의에서 세계 여성의 날’ 제정을 결의하는 등 곳곳에서 목소리를 높여갔습니다

이에 힘입어서 1911년 오스트리아덴마크독일스위스 등 유럽에서도 

참정권노동권차별 철폐 등을 외치며 최초의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했습니다

1917년에는 러시아 혁명의 시발점이 된 3·8 여성의 날 운동이 일어났고요.

 


세계 곳곳에서 계속되는 여성들의 외침에 따라 1975년 유엔(UN)에서는 진전을 되돌아보고,

변화를 촉구하고여성 권리 역사에서 특별한 역할을 해온 평범한 여성들의 용기와 결단력을 기리기 위하여 

공식적으로 매년 3월 8일을 여성의 날로 지정하였습니다.



바로 얼마 전이었죠. 2024년 3월 8

주요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와 구글 모두 메인 화면에 

국제 여성의 날을 상징하는 이미지(두들)를 내걸면서 축하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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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한국은 어떠한 길을 걸어왔을까요

1898년 9월 1황성신문과 독립신문을 통해 최초의 여성인권선언서인 여권통문(女權通文)을 발표합니다.

 


이 통문에는 여성의 평등한 교육권정치 참여권경제 활동 참여권이 명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최초의 여성인권 선언서를 발표하였지만 그 후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여성인권을 내세울 수 있는 상황이 되지 못하였고

1985년 3월 8일 드디어 제1회 한국여성대회를 개최합니다.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우리는 세계 여성운동과의 연대를 확인하며

동시에 한국 여성들이 처해 있는 특수한 상황을 분명히 인식하고 한국 여성운동의 새로운 좌표를 설정하고자 한다.”

민족·민주·민중과 함께하는 ‘85여성운동 선언」 



그렇게 30여 년이 지난 후인 2018년에야 여성의 날은 한국에서 법정 기념일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광주에는 어떤 여성 단체들이 있을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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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광주시 탄벌동에는 광주시민과 관내 직장인들을 위한 광주시 여성문화센터가 있습니다.

창업·취업외국어생활 취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격증부터 외국어생활 취미 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저렴한 교육비로 운영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광주시민은 참고하시어 신청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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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경안동에는 경력단절 여성 등의 취업 및 구인/구직 상담을 해주는 광주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있고요

송정동에도 광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 외 광주시 내 여성 단체 상호 간의 협력과 친선을 도모하고 

여성 단체의 발전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여성의 지위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광주시지회도 있는데요13개 단체에 4,200여 명이 가입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 청년지원센터주소: 경기도 광주시 광주대로 55번길 21, 2층 / 대표전화: 031-8027-0371 / 팩스: 031-8027-0361■ 창업누림주소: 경기도 광주시 경안로 42번길 22, 3층 / 대표전화: 031-8027-0372 / 팩스: 031-8027-0362이메일: gj-youth@naver.com / 고유번호: 510-82-78262 / 대표자명: 문정수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김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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